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수산기술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선출된 인천수협, 옹진수협, 영흥수협 조합과 관내 어촌계장 및 수산단체 지도자 56명, 군․구 유관기관 22명 등 총 78명이 참석했으며, 작년에도 협의회 3회 개최를 통해 총 146명을 교육했다.
어촌지도자 협의회는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어촌지도자들에게 인천시의 수산 정책 설명 및 홍보와 더불어 어촌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먼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기술지원센터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사업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어촌의 6차 산업화와 관련해 2023년 주요 사업 국립해양측위연구원에서 어업인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안전교육「항로표지 기능 및 해로드(海road) 사용법」 등 어업인이 알아야 할 주요 시책 및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자리에 모인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수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향후에도 어업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천시 어업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으며, 지속적으로 관내 어업인 유관기관 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늘려 미래 수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