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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지난 1일 중국 상해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에뛰드하우스 상해 1호점은 고급 백화점과 브랜드숍으로 유명한 난징시루에 위치했으며 12월에는 푸동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에뛰드 하우스 측에 따르면 공식 매장 오픈 전부터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며 중국 고객과 소통해 K-뷰티 콘텐츠로만 10만 명 이상의 웨이보 친구를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그 결과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그 동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명동 매장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중국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상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K-뷰티와 에뛰드하우스의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