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3만벌 자활시설 및 쪽방촌에 전달 예정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자사 청년봉사단 100여명이 지난 3일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와 공동으로 노숙인들에게 옷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 의류 기부 행사 ‘더 빅 드림(The Big Dream)’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지난해부터 잡지 판매를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청년봉사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카페베네 청년봉사단원들은 약 300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기부된 옷 약 3만벌을 계절별, 남녀별 등으로 의류를 분류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분류된 의류들은 20여개의 노숙인 자활시설과 쪽방촌에 전달될 예정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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