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지지대 무너져… 4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5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교량이 무너지면서 보행자 2명이 잔해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졌다. 또 교량 바깥쪽의 보도가 무너지면서 행인 2명이 하천 쪽으로 떨어졌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12대와 인력 36명 등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