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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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 수상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4.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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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문제점 개선 소비자 이용 편의성 향상…ESG활동 기여
아워홈 ‘이지 컷 단일 PE 파우치(왼쪽)’과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오른쪽)’. 사진=아워홈 제공
지난 18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아워홈 Packaging솔루션팀 팀원들이 수상 후 출품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아워홈은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2007년부터 매년 기능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패키징 대전에서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와 ‘이지 컷 단일 PE 파우치’를 출품해 각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기능성, 시장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친환경성, 소비자 이용 편의성 부문 등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는 기존 폴리프로필렌(PP) 트레이 사용 시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위해 종이 호일 등 별도의 부자재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포장 기술이다. 종이 재질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으며 별도 부자재 사용이나 조리 후 에어프라이어 세척 등이 필요 없다. 해당 제품은 냉동 유탕 제품군에 사용 가능하며 감자튀김, 탕수육, 치킨 등 제품 형태 및 크기에 맞춰 규격 다양화가 가능하다. 종이와 제품간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조리 후 튀김의 바삭함도 유지한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지 컷 단일 PE 파우치는 내핀홀성(뾰족한 물체에 구멍이 뚫리지 않는 성질)을 확보했으며, 높은 인쇄 품질 및 재활용 용이성을 갖춘 친환경 포장재다. 필름 연신 기술을 통해 물리적 특성을 강화, 단일 재질 내핀홀성 품질을 기존 복합 재질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필름 연신 시 인쇄 공정 중 필름 수축이 최소화되는 특성을 이용해 인쇄 품질까지 향상시켰다. 재활용 등급도 ‘보통’에서 ‘우수’로 높여 재활용 용이성 및 소비자 편의성도 제고했다. 쓰레기 매립량 감축이 가능해 ESG활동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직선 컷 레이저 가공 대비 별도 공정이 간소해 제작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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