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 전년비 12배 상승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리는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 1분기(1~3월)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 1분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 이상(1115%) 성장했다. 구매자 수도 8배(700%) 증가했다. 다양한 레저 활동에 착용하기 적합한 스포츠 신발 브랜드 ‘크록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배(308%) 넘게 치솟았다. 운동복의 경계를 허물며 완전한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한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신장했다. 주문 고객도 6.7배(570%) 늘어났다. 스포츠 상품의 강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운동의 일상화’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펜데믹 이전과 달리 운동 종류가 다양해지고 스포츠 관련 상품이 가치 소비 영역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펜데믹에서 엔데믹을 거치며 스포츠 패션의 종류, 활용 범위, 타겟 소비자층 등이 대폭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