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3년도 영광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올해는 공개와 추천모집을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 9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3명을 모집하였으며,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기관장과의 간담회, 위원회 임원선출 및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촉된 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영광군 청소년을 대표해 정부 및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참여하고, 청소년문화센터 운영 관련 자문 평가와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제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충분히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