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솔선수범’ 자세로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 이끈다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간담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는 반부패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청렴 간담회ㆍ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은 공무원이 지켜야 할 기본적 의무사항을 책임 있게 준수해달라 주문했다. 간담회 뒤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가 주도하는 특별교육이 치러졌다. 안 변호사는 직장 내 갑질을 비롯한 각종 사례가 바탕이 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조직 내 소통의 구심점이 될 간부 공무원에게 필요한 사항들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각기 청렴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관리자로서의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에의 책임감을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갑질 방지, 소통망 확대 등 간부 공무원 대상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하반기 중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서한문 발송 등에 힘쓰며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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