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활용 장애학생 정보검색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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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활용 장애학생 정보검색 대회 개최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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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똑똑하게 배운다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내 특수학교인 자혜학교, 동방학교, 해원학교와 대구성보학교 등 4개교가 모여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3회 스마트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며 장애학생 150명, 교사 40명, 대학관계자 50명 등 240명이 참여한다. ‘똑똑하게 배우자! 배움이 일어나는 스마트러닝‘이라는 주제로 기존 영재 및 일반교육에서 적용하던 융합인재교육을 스마트러닝과 장애학생에게 적용시키는 대회이다.
학생들은 학급단위로 참여한다. 한 학급이 한 모둠으로, 전체 20학급이 문제를 풀어 나가며, 평가는 기존의 일반적 대회에서 사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학급별 수행과제의 해결여부에 따라 보상하는 절대평가다. 이러한 절대평가의 적용은 장애학생 간의 경쟁보다는 협력과 화합을 강조한다.진행은 학급별 학생, 담임교사와 자원봉사자가 모둠을 이루어, 과제를 받아 출발하며, 정해진 시간 동안 국립과천과학관의 주요 테마를 돌면서 체험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 과학관의 특징과 장소, 장소마다 특화된 과제와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정보 수집, 스마트 기기 활용한 문제 해결 등 학급 모두가 참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혹시나 있을 능력차로 인한 일부 학생의 소외 문제도 해결하게 된다.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배움중심교육을 실천하고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에 대한 축적된 현장 경험과 그 가치를 드높이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러닝과 융합인재교육과의 만남을 통해 장애학생은 결과보다 과정을, 지식보다 맥락적 경험을 체험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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