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의 실천의지, CX관리, VOC 분석·활용 등 소비자 위한 개선 활동 고평가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식품은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식품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도입된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올해 CCM 인증에서는 △경영진의 CCM에 대한 열정과 관심 △디지털기반 고객경험(CX)관리 △VOC(고객의 소리) 분석 및 활용 등 소비자를 위해 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구축한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와 노력도 인정받았다.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로 리뷰를 분석해 제품 개선, 개발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사몰 ‘#풀무원’을 비롯해 온라인에 산재하는 소비자의 제품 리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고객 감정을 분석해 임직원이 인사이트를 얻도록 했다. 최고경영자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해 CCM 경영을 수립했다. 지속가능식품 확장, 환경개선을 위한 판매액의 0.1% 이상 기부, 지속적인 건강 먹거리 교육, 지역사회공헌 등 CCM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