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 오는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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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 오는 11월까지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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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 탄생한 나정과 남산서 4번째 주 금·토 다채로운 행사
오는 23일~24일 밤 나들이 야간 프로그램도 열려 ‘인기몰이’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나정과 남산 일원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나정과 남산 일원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4월~오는 11월까지 매월 네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린다.
먼저 기단을 새로 정비한 나정에서는 박혁거세 탄생설화와 화백정신을 중심으로 한 ‘신라의 탄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육부전, 포석정, 남간마을 등 남산에서는 애니메이터와 연극인의 만남, 알묘체험, 탑쌓기, 가배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풀어낸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2년 간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추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역사 체험할 공간을 찾는 가족과 어린이집, 초등학생의 문의가 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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