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신영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지정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성금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2월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에 있는 세탁시설 및 임시 교육시설 지원과 학교 건축 등 구호 및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앞서 3월부터 5월 말까지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 DC(확정기여형)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가입고객이 자신의 디폴트옵션을 정하면 신영증권과 신영자산운용이 고객 1인당 1만원씩 성금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벤트의 뜻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동참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퇴직연금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투자성향에 따라 총 7가지 디폴트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영업점을 통해 지정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