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日롯데 부회장, 신동빈 회장과 지분 차 1.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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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日롯데 부회장, 신동빈 회장과 지분 차 1.69%p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1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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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지분 매입···지분 경쟁 의혹 커져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또 다시 사들였다.롯데제과는 22일 신 부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576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측은 이에 대해 “신 부회장이 투자 가치가 있다는 판단으로 주식 매입한 것”이라며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일축했다.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신 부회장이 자사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자 재계는 그가 신동빈 회장과 지분 경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 아들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으로 일본 롯데를 총괄해 과거에는 국내 경영에 크게 참여하지 않았다.그러나신 부회장은 지난 8월 롯데제과 주식 643주를 매입한데 이어 9월에도 620주를 사들였다. 이에 이번 주식 576주 추가 매입으로 총 5만1866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3.65%까지 상승했다.신동빈 회장 역시 지난 9월 롯데손해보험 주식 100만 주를 사들인 것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매입했고 지난달에도 롯데제과 620주를 사들여 현재 지분율을 5.34%로 올렸다.현재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부회장의 지분율 차이는 1.69%p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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