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퓨쳐 콤플렉스 인근 지역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작은 음악회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독과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7월 20일 서울 마곡 지역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에어플레인 모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어플레인 모드 콘서트’는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직장인들이 퇴근길 가볍게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어반 포레스트’를 주제로 7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여행과 숲 버전의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다. 에어플레인 모드 콘서트에는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인 진윤일과 전문 연주팀인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참여한다. 진윤일은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이자 전 목포시향 상임지휘자이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음악의 열정을 청중과 함께 나눈다는 철학으로 전문연주자들이 모여 2012년 창단한 단체이다. 매년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과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이번 콘서트에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등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클래식을 넘어 대중음악, 영화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Fly Me to the Moon’,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메모리(Memory)’,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왈츠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하며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정원과 의약 유물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