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형 서비스 혁신 인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손잡고 고안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11번가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환경·결과 품질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골고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1번가 2.0’ 전략을 토대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꾀했다. 11번가는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익일 수령 가능한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별한 직매입 상품들을 신속하게 배송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버티컬(전문관) 서비스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활용해 새로운 해외 직구 쇼핑 시스템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와 연동해 무료배송,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셀러들이 판매 활동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