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앞서 오는 11일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채용 박람회는 내달 23∼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공동채용 박람회 행사 정보와 금융권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면접을 위한 서류전형 절차가 이뤄진다.  올해 11개 은행이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데 이달 18∼24일 서류전형에 신청해 통과한 경우에만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정된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면접, 금융기관 채용상담,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담은 금융권 新직무백서, 금융권 취업 노하우를 담은 현직자 직무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온라인 그룹강의, 예비 금융인 오픈카톡방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