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권익증진, 고용안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고용 관련 기관 협업과 소통 강화 ‘효율성 제고’
고용 관련 기관 협업과 소통 강화 ‘효율성 제고’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 직영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개소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과 교육,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장소를 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해당 건물에는 서산고용센터와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여러 근로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다. 면적은 4백여 평으로 교육실과 회의실, 상담실, 휴게공간을 갖췄으며, 시는 직영과 이전을 통해 통합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기존 센터(약 28평)가 협소하여 교육 시 타 기관 회의실을 물색하거나 여가나 취미 프로그램 운영 시 공간 부족, 노동 상담이나 법률 지원 시 개인 정보 노출 등 문제가 해소된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가 오후 9시까지 운영돼 근로 시간이 일정치 않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새 직장이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이를 알선하고 상담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취업 관련 기관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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