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테슬라·S&P500 기초자산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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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테슬라·S&P500 기초자산 ELS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11.2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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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배리어 25%...6개월마다 조기상환
지난해 주가조작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키움증권이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고 증권업계 최초 일반환전 자격 획득과 초대형 투자은행(IB) 신청 등 각종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br>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키움증권은 테슬라 주가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낙인배리어 25%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1290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 25%에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테슬라와 S&P500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25%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2.7%를 지급받게 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두 기초자산인 테슬라와 S&P500의 가격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5% 넘게 하락하여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일의 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하여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38.1%(연 12.7%)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있는 ELS의 경우,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이 때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고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표현한다. 만일 ELS의 기초자산, 구조, 발행일과 목표수익률이 같다면 낙인배리어가 낮은 상품이 투자자에게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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