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팀, 경주 찾아 경주화랑FC U15, U12와 경기 가져
주낙영 시장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경주를 명실공히 스포츠 전지훈련 1번지로 조성하겠다” 강조
주낙영 시장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경주를 명실공히 스포츠 전지훈련 1번지로 조성하겠다” 강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경주스마트에어돔 축구장에서 대만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팀과 경주화랑FC U15, U12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대만 청소년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교류 문화체험단’의 일정으로 선수 20명을 포함한 30여명이 경주화랑FC 축구팀과의 교류는 물론 양국 교류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축구팀 일행은 오는 14일까지 경주화랑FC축구팀과 친성경기를 통해 축구 교류를 진행하고 경주 주요 관광지를 돌아 볼 예정이다.
대만 축구팀 양지명 총감독은 “한국 최초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경주가 자랑하는 에어돔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친 외국팀이 우리 대만팀이어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경주시축구협회 손영훈 회장은 “훌륭한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이 우리 경주화랑FC팀과의 교류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만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 방문을 계기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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