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효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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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효은 합류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07.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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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그녀' 역으로 열연 펼치며 호평
9월 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 캐릭터 컷_그녀 역 효은.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 캐릭터 컷_그녀 역 효은.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고(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엮은 대한민국 대표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으로 효은이 합류한다.

지난 2020-2021년 시즌에 '그날들'의 '그녀' 역으로 활약한 효은은 뮤지컬 '광주', '삼총사', '그레이트 코멧'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걸그룹 '스텔라'의 메인 보컬 출신다운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탄탄한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하며 가녀리면서도 아련한 눈빛을 지닌 자신만의 '그녀'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정학', '무영', '그녀' 세 사람 사이의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시대를 초월하며 사랑받는 명곡인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나며 그 시절의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과 꾸준한 지지 속에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효은,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 역대급 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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