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순천대와 부산 동명대 교직원 앞에서 열강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5일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모델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대학교를 방문한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과 교직원 앞에서 특강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최근 글로컬대학30이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처럼 지역과 대학의 상생이 화두로 떠오른 대전환기에 양 대학 간 교류를 기념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최근 정원박람회의 대성공으로 중소도시의 표준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시의 변화에 대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순천대와 동명대의 교류를 계기로 지방 시대를 마련해 나가는 협력적인 관계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전국 도시의 이정표로 급부상한 순천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가겠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순천의 저력을 보여주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의 대안으로 남해안벨트의 가능성과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본지정 평가를 준비하는 기간에 열린 이번 강연과 함께 순천시와 순천대는 10월 본지정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