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분당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야탑동 소재)에서 ‘지속 가능한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에 관한 리더십 구축과 전문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서 감염병을 담당하는 팀장급 이상 공무원 15명이다.
세미나 1부는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감염병 관리’, ‘성남시 전 시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수행의 고찰’을 주제로 한 2개 강연으로 채워진다.
2부에선 ‘코로나19 이후 지자체의 감염병 관리 방안’에 관해 참여자들이 주제 토론을 벌인다.
지역 방역 네트워크 구축 방향, 감염병 대응 위기관리 의사소통 기술, 성남시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사업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시는 이날 토론자들의 의견을 모아 지속 가능한 보건소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추가 진행해 감염병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