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달리며 사진 찍는 행사 기획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유통사 유일의 러닝 축제 ‘스타일런’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러닝 트렌드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러닝 관련 소모임은 5명부터 많게는 3000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로 활동하고 있으며, SNS상 ‘러닝’ 관련 해시태그는 300만개가 넘는 등 러닝 관련 트렌드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송파구와 제5회 스타일런(행사명: #사진에쫌미쳐있는 스타일런 with 송파구)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작년 ‘음악’ 콘셉트에 이어 이번 스타일런은 ‘사진’을 콘셉트로 준비했다. 지난해 스타일런 참가자의 약 80%가 MZ세대였다. MZ세대는 사진에 진심인 세대, ‘포토프레스’로도 불리운다. 포토프레스란 ‘포토’와 ‘표현’이 합쳐진 합성어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세대를 일컫는다. 사진에 진심인 MZ세대들과 모든 참가자들이 즐겁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사진을 콘셉트로 준비했다. 스타일런의 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사진을 콘셉트로 하는 만큼 흥미로운 ‘러닝 키트’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몰 APP 및 웹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러닝 키트는 달리면서 풍경 곳곳을 찍을 수 있는 ‘방수 필름 카메라’와 땀도 닦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반다나’, 프랑스 의류 브랜드 ‘까웨’와 협업한 러닝 티셔츠, 짐색, 손목 아대, 양말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10월 7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스타일런은 7km와 12km 두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7km 코스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을 돌아야 완주할 수 있고, 12km 코스는 올림픽공원을 한 번 더 도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러닝이 모두 끝난 후에는 유명 가수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 마련됐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올해 제5회를 맞이하는 스타일런은 MZ세대들에게 사랑받는 롯데백화점만의 대표 러닝 축제”라며 “앞으로도 스타일런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국내 대표 러닝 축제가 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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