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8월 21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한 달간 ‘2023 환자안전의 달’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환자안전의 달 행사는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병원내에서 열리며, ▲박하페스티벌 ▲낙상예방 콘텐츠 공모전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및 포상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 ▲환자안전 라운드 ▲입원환자 안전 캠페인(매주 화요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행사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박하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후원하는 대국민 환자안전 증진 캠페인으로 박하의 민트색으로 병원내 환자안전사고를 뜻하는 적신호 사건의 붉은색을 중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하페스티벌을 위해 병원은 외래진료관 입구에 박하나무 모형을 설치하고, 환자들이 박하잎 모양 포스트잍에 환자안전에 대한 생각과 안전을 위해 병원에 바라는 점을 적어 붙이게 했다.
병원은 또 박하나무 이벤트와 함께 환자안전 관련 포스터 전시회도 열어 환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환자안전을 보장하려면 병원은 물론 환자, 보호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매년 개최하는 환자안전의 달 행사는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