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겨울모기’ 꼼짝마”…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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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겨울모기’ 꼼짝마”…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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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16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집중관리에 들어갔다.구는 겨울철이 완전 구제가 가능하고, 약품비용과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는 모기박멸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을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숙박시설, 역사대합실, 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600개소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난 2011~2013년 파악된 월동모기 서식지와 관리가 미흡한 중소형건물(연면적 2000m2 이하)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동모기 구제전담반을 꾸려 건물 내 모기성충과 유충(장구벌레)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공간이나 정화조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서식여부와 개체 수, 밀도 등을 파악하게 된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현장으로 출동, 친환경 모기유충구제 방역약품으로 모기성충(유층 포함)을 구제한다. 필요한 경우 구제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겨울철(월동)모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주민이나 소독업체,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홍보도 실시해 겨울철(월동)모기 구제 및 예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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