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엄대섭 선생 기념비 제막식, 제17회 올해의 도서선포식 등 펼쳐져
부대행사로 실감형 콘텐츠 AR 체험 부스, 중고서적 벼룩장터도 선보여
부대행사로 실감형 콘텐츠 AR 체험 부스, 중고서적 벼룩장터도 선보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은 개관 7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시립도서관 마당에서 열린 기념식과 책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및 시의원, 유관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은 개관 7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도서관에 대한 아름다운 옛 추억을 나누고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독서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립도서관 발전을 위한 유공자 감사패 표창과 전국 독후감 공모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경주읍립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던 초기 촉탁 관장인 간송 엄대섭 선생 기념비 제막식, 새로운 시작과 도약의 비전 퍼포먼스, 제17회 올해의 도서선포식이 펼쳐졌다. 다음으로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