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너지음료 등 사업 다각화…100년 기업 도약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잰걸음이 한창이다.롯데칠성의 대표적인 제품이자 올해로 63돌을 맞은 ‘칠성사이다’는 환갑을 넘기는 동안 170억병 넘게 판매됐다. 또 지난해 국내 사이다 시장 점유율 약 80%, 단일 품목으로 34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뛰어난 품질과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와 광고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체제에서도 확고부동한 국내 사이다 1등 브랜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롯데칠성의 또 다른 탄산음료인 ‘밀키스’는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지난 2006년 수출이 5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3배가 넘는 1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롯데칠성은 러시아 현지 상황에 맞춰 열대과일 등 과일 생산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 해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멜론과 파인애플, 바나나 등 과일맛 음료 9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지난 2007년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도 6년 만에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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