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편향방송 등 책임 면치 못해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신뢰 하락 등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는 김의철 KBS 사장의 해임 안건에 결재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후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야권 인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의 부당성을 들어 표결 직전 퇴장했다. 지난달 말 상정된 해임안에 김 사장 해임 사유로 △경영 악화 △리더십 상실 △편향방송으로 대국민 신뢰 추락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 및 무대책 일관 △노사합의 사전 이사회 보고 누락 등이 담겼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