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미디어센터는 19일 포천시학교밖지원센터 청소년들과 제작한 단편영화 ‘오늘도 맑음’이 ‘제6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ESG 이야기> 시민영상콘텐츠공모전’에 출품헤 청소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브로드밴드, 시청자미디어재단,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함께 운영한 시민 미디어 축제로, 지역 사회 내 ESG 이야기를 주제로 70일의 공모 접수 기간 동안 총 18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단편영화 ‘오늘도 맑음’은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방송, 숏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 심사과정을 거쳐 청소년부 장려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식 및 네트워크 파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미디어센터에서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한 신재준 미디어 전문 강사는 “포천미디어센터와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력 지원과 교육생들의 열정적인 제작 참여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다”고 말했다. ‘오늘도 맑음’ 감독과 제작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우리에게 향하는 세상의 편견과 불편한 질문들을 영화 속 주인공 윤섭을 통해 답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미디어 평생학습 시대, 영상 언어의 배움을 통한 전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 그리고 서툴지만 큰 울림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준 학교 밖 청소년 감독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포천미디어센터는 포천시민을 위한 미디어 공공플랫폼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