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주짓수 중량급 국가대표 김희승(35·대한주짓수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희승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85㎏급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파이살 알카테비와 2-2 동점을 이뤘으나 어드밴티지에서 1-2로 밀리면서 석패했다. 김희승의 은메달로 한국 주짓수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쳤다. 한국은 5일 남자 69㎏급에서 주성현이 동메달, 6일 남자 77㎏급 구본철이 금메달, 여자 52㎏급 박정혜가 동메달을 땄고, 종목 마지막 날인 7일엔 김희승과 성기라(여자 63㎏급)가 은메달, 최희주(여자 63㎏급)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