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 청문회 거쳐 임명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 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박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박 후보자가 KBS 사장에 임명될 경우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 9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친 박 후보자는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