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103-2번지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건립을 하고 있는 연천장학관 건립공사가 4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3-2번지에 연면적 1965.97㎡(약 595평)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로 공사를 하고 있는 연천장학관에는 오피스텔 39실(2인 1실)과 식당, 휴게공원, 열람실, 컴퓨터실 등을 마련, 대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한 모든 활동이 One-Stop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2012년 11월 토지를 매입한 연천군은 지난 해 5월 공사를 착공, 올해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올해 상반기 입사 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시행규칙 등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관장, 사감, 청사관리 등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책임질 운영요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공고를 통해 입사 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천장학관은 사통팔달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통학시간 감축과 체제비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입사 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학생들에게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일깨워 줄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내부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지난4일 연천장학관 공사현장을 방문, 2월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관계자들을 격려를 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