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출입구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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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출입구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탈바꿈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10.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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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팜파스, 골든피라밋 등 다년생 꽃들로 조성해 아름다운 꽃동산 조성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출입구 꽃동산 조성현장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출입구에 마을정원사업으로 꽃동산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강지역주민 역량강화과정(농어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정원사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의 봉사로 조성됐다.
이 곳은 칠평천 산책로와 읍내를 연결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안강읍 관문에 위치해 지역 주민과 외부인들이 빈번하게 오가는 장소이다. 키가 큰 팜파스를 중심으로 하트 모양을 따라 국화를 심고 주변에 각종 꽃들로 장식을 한 ‘꽃동산’은 그동안 잡초가 무성한 공간을 탈바꿈해 지나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공간이 됐다. 봉사 회원들은 “평소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관심과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결실을 맺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했다.
시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힐링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 기분 좋은 첫인상을 안겨 주는데 한몫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외경 회장은 “이 공간이 안강에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이며, 커 가는 꽃들의 향기를 맡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꽃동산 조성 사업은 평소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의 결과”며 “이러한 정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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