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원가절감 마인드와 전문 기술능력 배양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40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발주금액 기준으로 공사는 1억 원, 용역은 5천만 원, 물품은 2천만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집행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심사 대상기관은 시는 물론,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복지재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32건의 사업을 심사해 모두 13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감사담당관실은 “계약심사 제도 도입 이후 예산절감 효과뿐만이 아니라, 공무원의 원가절감 마인드 제고와 전문 기술능력 배양을 위해 계약심사 사례전파 등 정보공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복적인 설계오류 방지와 원가절감 마인드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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