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787억 들여 2027년 개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은 총 사업비 787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1만 236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도서관 건립 사업의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