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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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 이설아 기자
  • 승인 2023.1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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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재가
박민 KBS 사장 후보자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 KBS 사장 후보자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9일까지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채택이 불발됐다. 지난달 KBS 이사회가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한 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 KBS 사장은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지난 9월 해임됐다. 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김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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