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속초돈돌라리보존회는 11월 26일 오후1시 청호동(간이해수욕장) 실향민공원 원형공연장에서 2023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 <다시100년“속초돈돌라리”> 공연을 펼친다.

속초시 돈돌라리는 북한기반 무형유산으로서 18년 전 신천무용단에서 발굴 시작하여 ［문화재청］2021년 미래무형유산⬝육성사업에 강원도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선정되어 3년 연속 속초시 돈돌라리는 지역 범주를 넘나드는 문화적 가치를 크게 평가받고 있다. 속초시 돈돌라리의 보전⬝전승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속초에 정착된 이북 피난민들에 의해 역사속에 사라질 위기였던 우리 민중들의 시대 배경들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문화가 꽃을 피웠다. 돈돌라리문화는 우리 고유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북한지역의 돈돌라리의 원형에 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속초돈돌라리는 전국회원들로 뻣어나가 전승 활동에 힘을 쓰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역사 속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시 100년 “속초돈돌라리”>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