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개 서해랑 펫 플로깅’ 성황리 종료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12일 4대 종교 대표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숲쟁이 꽃동산 일원에서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걷기 행사인 ‘다함개 서해랑 펫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군이 ‘2022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6월 22일 개통된 코리아 둘레길 서해랑 길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전역을 두르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영광군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서해랑 길의 36코스부터 40코스까지 약 80KM의 코스가 지나간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반려인과 관광객, 8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서해랑길 걷기 완주 인증, ▲반려견 유전자 검사, ▲책임있는 보호자 서약, ▲바른 산책 강연 등 서해랑길 걷기와 다양한 반려견 체육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서해랑길 영광구간은 전국에서 유일한 4대 종교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한 걷기 여행길”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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