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 세계 20개국 참여한 식품전시회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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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 세계 20개국 참여한 식품전시회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알려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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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서 호박고구마·마늘 등 35개 품목 전시·판매해 큰 호응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태안군 부스 모습/제공=태안군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태안군 부스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전 세계 2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서울시 코엑스 전관에서 22~25일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서울 국제식품산업전(2023 COEX Food Week)’에 참가, 지역 공동상표 승인을 받은 23개 업체 35개 제품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등 주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엑스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 1천여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태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청정 농·특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 첫날인 22일부터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태안군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상품을 필두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식품 산업을 적극 알리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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