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클라리넷 협연,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3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먼저 West side story를 시작으로 Animation medley, 클라리넷 협주곡, Danzon No.2, Mambo로 1부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들긴다’ 일화로 유명한 베토벤 교향곡 5번의 1악장과 4악장 연주를 통해 정통 클래식 ‘운명’ 속으로 들어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크로스 오버,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한 해 동안 정성과 노력으로 꾸며진 무대인만큼 청소년 단원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내년도 1월 8일~18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원 모집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