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내년 노인정책 분야 예산이 지방세수 감소 및 고물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남동구는 2024년 노인정책 분야 예산(안)을 올해보다 300억 9,054만 원 증액된 3,055억 7,232만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내년 남동구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100억 8,869만 원을 늘어난 352억 2,934만 원으로 편성했다. 구는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1,200여 개 많은 7,429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 지원 규모도 올해 58,240명에서 65,127명으로 대폭 증가해 198억 5,742만 원을 증액․편성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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