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호남지방통계청과 「2023년 목포시 청년통계」공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청년의 생애주기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진단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2023년 목포시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그 분석 결과를 20일 공표했다.
목포시가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작성한 목포시 청년통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목포시 청년층(만 18세~39세)의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8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및 목포시의 행정자료와 조사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행정통계 방식을 적용해 진행됐다. '목포시 청년통계' 주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청년 인구는 52,728명으로 목포시 인구(216,939명)의 24.3%를 차지했고, 원도심권 청년인구 비율은 21.9%, 신도심권은 27.5%로 신도심권이 5.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에 전입한 청년은 11,125명으로 청년 인구의 21.1%를 차지했는데, 주요 전입 사유는 가족(28.7%), 직업(28.5%), 주택(23.8%) 등의 순이었다. 2022년 기준 청년의 혼인상태는 미혼(63.5%), 배우자 있음 (34.0%)등의 순이며, 혼인율(인구 1천명 당 혼인 건수)은 남편 17.1건, 아내 21.5건으로 2021년 대비 각각 0.2건, 0.8건 감소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7,975명으로, 청년 인구의 15.1%를 차지했고 소유한 주택 수는 8,418호로 주택소유자의 1인당 평균 주택 수는 1.06호로 나타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