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4일 칠곡군 석적읍 소재 한 연수원에서 이완영 국회의원, 이원열 칠곡군부군수,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회장, 경제인단체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칠곡군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노사안정에 중점을 두어 지역 기업발전에 기여해 오면서 군정에도 참여해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적립 등 지역발전의 터전을 이루는데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날 취임한 정모경(정원자카텍 대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남다른 헌신과 봉사로 3~ 4대에 걸쳐 여성기업인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훌륭한 역할을 해 오신 배복이 전 회장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 여성대통령시대,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여성의 역량 발휘가 필요한 만큼 칠곡군여성기업인회가 칠곡군 발전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원열 칠곡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칠곡군의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투자유치활동을 설명하고 “그동안 여성기업인들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 여성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여성기업인의 책임도 커지는 만큼 여성창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