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은 우리 경제 활력을 높이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 부담을 줄이는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입장을 내놨다.

특히 임시 투자 세액 공제 연장 등 세제 인센티브와 입지 규제 개선 등 규제 완화 방안은 기업 투자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경총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 세제 개선 같은 과제들을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노사 관계 선진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노동 개혁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총은 앞으로도 경제 활력 제고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국회·노동계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