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기자]

일반 가정에서 키우지만 이름은 몰랐던 다육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  실내식물로서 자원 가치가 큰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이 자생지에서는 어떤 형태로 자라는지에 대한 정보를 열대식물의 자생 환경을 재현한 온실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목원은 4일부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를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4회(11시, 14시, 15시, 16시) 운영하며, 선착순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열대전시원 입구에서 숲 해설가와 동행, 30분 코스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온실 내 열대식물 모니터링 연구를 통하여 열대식물 의 키우는 방법 및 개화 정보 등을 제공해 각 식물의 특성 및 관리법을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내 로비에서는 실내식물에서 키우기 쉬운 열대·아열대 식물을 이용한 모델정원 전시 등 연 3회에 걸친 전시 행사도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