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 40억 규모의 영등포사랑 상품권 5% 할인 발행
서울 Pay+ 등 5개 앱에서 월 50만 원까지 구매, 1만 2천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간편 결제로 편의 높이고, 소득공제 혜택까지…민생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서울 Pay+ 등 5개 앱에서 월 50만 원까지 구매, 1만 2천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간편 결제로 편의 높이고, 소득공제 혜택까지…민생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5% 할인된 가격으로 영등포사랑 상품권 40억 원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영등포사랑 상품권은 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그간 발행될 때마다 구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상품권 발행은 이달 30일 오후 4시, 발행 규모는 40억 원이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 pay+)’를 포함한 △티머니페이 △신한쏠뱅크 △머니트리 △신한쏠페이의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충전하기 전에 상품권 잔액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구에 소재한 상점, 음식점, 카페 등 1만2,500여 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가맹점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전액 미사용 시에는 전체 환불받을 수 있으며, 잔액 환불 시에는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구는 발행 당일 상품권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발행 전날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서울 pay+) 애플리케이션 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설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어 드리고자 영등포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라며 “지역 소상공인, 구민 모두가 밝고 풍요로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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