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리딩 브랜드로 육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30일 단독 패션 브랜드(PB) ‘바이브리짓’의 모델로 배우 진기주를 기용하고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브리짓’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롯데홈쇼핑이 전략적으로 론칭한 단독 패션 브랜드다. ‘다리(Bridge)’와 이상적 패션 스타일을 뜻하는 ‘잇(it)’을 조합해 ‘최신 트렌드와 고객을 잇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 콘셉트는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이다.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속 아이템 총 27종을 공개한다. 30일 오전 7시 15분 니트 재킷, 레이스 니트 등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 2종을 내세운다. 롯데홈쇼핑은 론칭 방송 이후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을 점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TV는 물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풀코디’, ‘믹스매치’ 등의 패션 키워드를 앞세워 3040세대를 겨냥한 캐주얼 아이템을 내놓으며, 론칭 이후(지난해 8월12일~이달 23일) 5개월여 만에 주문건수 약 28만건, 주문금액 19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반으로 올해 봄 시즌에는 배우 진기주 씨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급 소재, 차별화 디자인의 아이템을 TV 뿐만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