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상장 예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날까지 양일간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 1112.54대 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 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을 웃도는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25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에이피알은 지난 2~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969개 기관(국내 1742개, 해외 227개)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허수성 청약이 금지된 이래로 최고 경쟁률인 것이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증거금만 약 14조원 쏠렸다. 최소 청약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0.06주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에이피알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많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주주 및 투자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성장으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