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갤럭시AI는 이제 시작...혁신 기능들 지속 소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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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갤럭시AI는 이제 시작...혁신 기능들 지속 소개될 것”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4.02.2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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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 구축할 것”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초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에 대한 비전을 밝힌 것이다.
노 사장은 지난달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관련해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갤럭시 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도 밝혔다. 그는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시대를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갤럭시 AI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 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AI의 기능들도 몇 가지 소개했다. 새롭고 직관적인 검색 도구인 ‘서클 투 서치’, 언어의 장벽 없는 소통을 가능케 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프로비주얼 엔진에 힘입은 ‘포토 어시스트 기능’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AI 기술 개발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업들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하고 신중한 접근으로 AI 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사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태문 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더욱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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