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안전성 등 바탕 B2C서 B2B 비즈니스 다각화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올해부터 B2B(기업 간 거래) 사업까지 영토를 넓히며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볼디스트는 자동차, 바이커 정비작업자를 위한 미케닉 라인,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 라인, 용접작업자를 위한 에프알쉴드 라인 등 각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워커의 안전에 방점을 찍고 상품 라인업을 내놓았다. 지난해 기준 전년비 신장율 200% 기록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볼디스트는 올해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린다. 기존 볼디스트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대상으로 고객 접점 확대 및 인지도를 제고하는 브랜딩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B2C와 B2B 사업을 모두 전개해 외연 확장을 모색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브랜드 내 B2B 비지니스를 위한 TF팀을 출범시켰다. 또한 수년간 각종 업종의 유니폼 수주 노하우와 인프라를 겸비한 사내 코오롱B2B팀과 협업해 기존 고객선은 물론 신규 거래선 입찰을 공조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B2B 사업은 고기능성 안전화와 고객의 의견을 고려한 커스텀마이징(맞춤제작) 작업복을 기반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수복 시장을 겨냥해 R&D 구축도 검토한다.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 및 산학, 산업계 협업 등을 통해 볼디스트의 기술력을 토대로 한 새로운 B2B 비지니스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출시하는 상품도 기술력과 안전성에 주안점을 뒀다. 안전화 라인업과 에프알쉴드 상품군을 강화한다. 볼디스트 관계자는 “올해 B2C와 B2B를 넘나드는 비지니스를 전개하며 볼디스트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